안녕하세요, 기어투워드입니다.
오늘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FCA)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FCA는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의
약자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을 뜻합니다.
차세대 주행 보조 장치인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시스템 중 하나이며 이름 그대로 자동차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해주는 보조 시스템입니다.
주행 시 전방에 장애물을 인식, 충돌이 예상될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보내 충돌을 방지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시스템입니다.
Function
FCA 시스템의 원리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자면
차량 외부에 부착된 카메라와 레이더 및 센서를
통해 전방의 상황 및 물체를 확인하여 위험 여부를
감지합니다.
이와 별개로 자동차의 속도,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엔진 제어 및 브레이크 컨트롤러 등 차량 내 많은
센서와 제어 장치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충돌 위험 단계에 따라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할 경우 제동을 통해 주행 안전을 보조하는
시스템입니다.
시스템 구성의 경우 물론 제조사마다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는데 Tesla의 경우 카메라만을 사용하고
있고, 이외 기업들은 카메라와 레이더 모두를
사용하여 FCA를 구성하는 등 각각 다른 전략과
방식으로 자율주행 5단계 달성을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Tesla는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차에서
더 나아가 최근 발표한 Tesla Bot이라는
로봇을 개발 중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자동차를 통해 입수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정교화해나가는 중입니다.
Application & Effect
시스템 적용시 운전자와 탑승자, 그리고
상대차를 안전하게 보조해준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매년 미국 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혹한
충돌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IIH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FCA 시스템이
적용되었을 때 사고율은 4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추돌 사고를 3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은 22년부터 출시되는
자동차에 FCA를 의무 장착하도록 법안을
발의하여 현재 적용 중이지만
국내의 경우 아직 FCA에 대한
법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국내의 80~90%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2018년부터
출시되는 신차부터 FCA 시스템을 옵션이 아닌
기본 항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하루빨리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길 바랍니다.
Wrap-Up
오늘은 잠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ant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트를 준비하면서 저도 기존에 알던 것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지금까지 기어투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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