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GM, 전기차에 이어 친환경 시스템을 제공하다

Gear-to-word 2022. 10. 24. 22:55

안녕하세요, 기어투워드입니다.

오늘은 전기차 신차 또는 관련 시스템에 대한 내용보다

전기차를 통해 다시 일어서고 있는 GM의 전력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먼저 GM이 어떤 회사인지를 시작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M, General Motors

※ 출처 : GM

GM은 1908년도에 설립되어 114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북미에서 가장 큰 기업이자

2021년 기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입니다.

판매량으로는 2021년 630만대로 세계에서 4번째로 차량을 많이 판매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는 2021년 667만대로 판매량으로 세계 3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룹 내 차량 브랜드로는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총 4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전 대우 자동차를 인수하여 쉐보레와 캐딜락을 국내로 도입/생산하고 있는 한국GM도 함께 속해 있습니다


GM Energy

이런 대형 기업인 General Motors안에 자동차 브랜드뿐만이 아닌 전동화 시대에 맞춰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GM Energy 사업부가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입니다.

최근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자사 자동차 주행 시험 트랙에 풍력발전소 건설 및 태양광 발점 시스템

확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위해 투자를 발표한 것처럼 GM 또한 가정용, 상업용 및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친환경 에너지 관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사업부를 설립하였습니다.

※ 출처 : GM

특히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나 천재지변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될 시 전기차의 양방향 충방전 시스템을 활용하여

vehicle-to-home (V2H), vehicle-to-grid (V2G)을 통해 언제 어디서는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고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기차와 연계된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은 2024년도 쉐보레 실버라도 EV 출시와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V2H 시스템의 경우 현재 PG&E (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와 협업하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므로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Wrap Up

최근 전동화 시대의 시작으로 전기차가 보편화되면서 전기차에 저장되어 있는 전력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사업 포트폴리오가 눈에 띄게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가 일반적으로 휴대하는 보조 배터리 같은 전자기기가 돼가는 느낌이라 

제 자동차 감성에는 맞지 않지만 이전보다 훨씬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동화 시대라는 적절한 흐름을 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GM.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사업까지 확장하려는 그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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