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어투워드입니다.
오늘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 카페들이나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조명 브랜드 'Artemide' (아르떼미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ISTORY
아르떼미데 (Artemide)는 1960년 Ernesto Gismondi와
Sergio Mazza에 의해 설립된 이탈리아 조명 브랜드로
현재 밀라노 Pregnana Milanese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조명을 단순 가구로 여기지 않고 사람의 감성을 지배하는
하나의 도구라는 신념을 가지고 디자인함으로써
자연에 가장 가까운 빛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디자인을
고안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디자인 기업입니다.
이에 지금까지 디자인된 여러 컬렉션들은 현재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oMA, 로마 국립 현대 미술관에
영구 전시되어 그들의 신념을 밝히고 있습니다.
PRODUCTS
| Nesso / Nessino
국내 여러 핫플에 비치되어 아르떼미데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린 것은 'Nesso'와 'Nessino' 일 것입니다.
두 제품은 디자인은 같지만 사이즈 차이로 다른 이름으로
구분되며 국내에는 '버섯 조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Nesso'는 1960년도에 디자인된 제품으로 기존의 조명들과
달리 유머스러운 디자인으로 세상에 아르떼미데의 이름을
알렸고 1965년 밀라노에서 개최된 스튜디오 아르떼미데
도무스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모델로써 당시 디자인
트렌드를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여전히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입니다.
색상은 오렌지, 레드, 화이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은 오렌지 색상으로 많은 카페들에서는
단조로운 색상 베이스의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안정감과
심플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쨍한 오렌지 색상의 'Nesso'를
비치하여 자칫 지루해 보일 수도 있는 심플한 공간을 발랄하고
모던하게 만드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 Tizio
아르떼미데는 그들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도 유명하지만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건축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열린 시각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모델들 중 세계적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린 모델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 'Tizio' 일 것입니다.
'Tizio'는 독일 산업 디자이너인 Richard Sapper가
1972년에 디자인한 모델로 일반적인 조명들과 다르게
몸통의 금속 막대와 전원 버튼을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전구와 바디와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모습을 여러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Tolomeo
현재 전 세계에 가정과 사무실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표본으로 많은 테이블 조명들이 파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987년에 디자인된 'Tolomeo'입니다.
이탈리아 건축가 Michele De Lucchi와
Giancarlo Fassina가 디자인한 'Tolomeo'는
앞 두 모델과는 다르게 조금 더 실용성에 중점에 맞춘 모델로
헤드와 스탠드 모두 회전과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견고한 바디로 어떤 각도로 배치해도 안정적으로 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초기 테이블 조명에서 현재는 다양한 크기와 옵션으로
플로어 조명까지 출시되어 실용성의 끝을 날리고 있습니다.
WRAP-U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서 소개해드린 아르떼미데의 대표 제품 외에도
기존의 조명과는 다르게 그들만의 감성을 담아 디자인한
여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ALFA'가 끌립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어원을 가지고 설립된 아르떼미데는 기존 조명과는 달리
그들만의 상품성과 실용성, 그리고 심미성을 기반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나가고 있습니다.
집안에, 그리고 사무실 내에 감각적인 요소를
추가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어투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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