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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융프라우 VIP 패스 사용기 - 1탄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Gear-to-word 2022. 11. 22. 22:04

안녕하세요 기어투워드입니다!

모두가 그리고 그리는 스위스 여행,
저도 이번에 처음 다녀왔지만 깨끗한 하늘과 설산,
그리고 귀여운 샬렛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올법한 뷰인 듯)
오늘은 스위스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을 위해
융프라우 VIP 패스를 활용해서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클라이네 샤이덱입니다!

 

여행의 시작,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숙소 집앞 뷰


많은 분들이 융프라우 지역을 여행하실 때
교통의 중심부인 인터라켄 (Interlaken)에서
숙소를 예약하시지만 저는 아이거 산 북벽을 포함하여
설산에 둘러 쌓여있고 오두막 집(샬레)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린델발트를 숙소로 잡았습니다.

숙소에서 그린델발트 내려가는 길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숙소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으로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소 상태, 뷰, 시설 모두 완벽했어요ㅜㅜㅜ)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샤이덱 (Kleine Scheidegg)

그린델발트역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길목에 있는
클라이네 샤이덱으로 떠나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 환승하는 역 정도로 알고 지나치시고
저도 그 정도로 생각했지만

첫날 정오에 그린델발트에 도착한 후 애매한 시간대에

잠시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아 한번 방문해봤습니다만...

이곳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그린델발트 역에서 바로 가는 열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클라이네 샤이덱도 해발 2,061m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 높게까지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양쪽 풍경을 즐기실 수 있으며

올라가는 방향 우측에 앉으시면 이렇게 작아지는

그린델발트와 주변 산 풍경을 보실 수 있고

좌측에 앉으시면 아이거 산을 보실수 있습니다.

 


약 30분 정도 바깥 경치를 구경하시다 보면
클라이네 샤이덱 역에 도착을 합니다!
열차에서 내려서 역 뒤쪽으로 가게 되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아이거 산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 사진과 같이 역 주변에서만
사진을 찍으시고 풍경을 즐기시지만
클라이네 샤이덱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셔서 2곳을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내려가는 열차는 1시간에

   한 번씩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① 호텔 벨뷰 데스 알베스 (Hotel Bellevue des Alpes) 뒤편 언덕

 


먼저, 호텔 벨뷰 데스 알베스 위 사진의 동그라미 친 부분에 보시면
작은 창고가 하나 있는데 역사에서 한 5-10분 정도 이동하시면
클라이네 샤이댁에서 제대로 된 뷰를
감상하실 수 있으십니다.

아이거 산도 아름답지만 이를 등지고

역사 쪽을 보게 되면 역사 중심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이 귀여움을 더합니다.


 

② 레스토랑 아이거노드반드 (Restaurant Eigernordwand) 뒤편 연못

 


다음은 역사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작은 연못입니다!
다음 편에서 소개해드릴 튠, 브리엔츠 호수만큼은
아니지만 아이거 산과 잘 어울리고
날씨가 좋을 때는 설산 뷰가 비치는 모습도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이곳은 놓쳐서 보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꼭 들리셔서 인생 샷 담으시길 바라겠습니다!

 


 

Wrap-Up


오늘은 반나절 가량 여행하실 수 있는
클라이네 샤이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란 하늘과 맞닿은 아이거 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절경을
한가득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왼쪽부터 라우터부르넨, 뮈렌, 하더클룸


다음 2탄은 라우터부르넨, 뮈렌, 그리고 하더클룸을 여행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어투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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