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어투워드입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立春)'이 다가왔습니다!
'입춘'은 봄이 시작하는 날을 뜻하는데
봄이라면.... 버....벚꽃??
네 맞습니다! 길거리에 피어나는 벚꽃을 보게 되면
치열하게 일상을 살다가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오늘은 2023년 벚꽃 개화 시기와
제가 좋아하는 벚꽃 명소인 여의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3년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
2023년 벚꽃 개화 시기는 한국에서 가장 따듯한 곳인
제주도 서귀포에서 3월 20일을 시작으로
광주는 22일, 부산은 24일, 대전은 27일,
그리고 서울에는 3월 28일 화요일에 개화 예정입니다!
아직 한 달 이상 시간이 남았지만
개화시기가 3월 넷째 주부터이고
지금으로부터 3월 초부터는 벚꽃 봉오리들로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번외로,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노란 개나리는
언제 개화할까요?
개나리도 유사하게 서귀포에서 3월 5일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에 15일, 대구 16일, 대전 21일, 그리고
서울에는 3월 22일에 개화 예정입니다.
벚꽃 명소 - 여의천 / 양재시민의 숲역 / 매헌역
지금까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매년 많은 명소를
찾아다녔습니다.
벚꽃 구경을 온 사람들에게 치이기도 하고
주차난에 시달리는 등 수년에 거쳐 제가 찾아낸
가장 최적의 벚꽃 구경 장소는 바로 '여의천'입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양재역에 흐르는 양재천과 연결된 작은 내천으로
양재시민의 숲역과 양재동 꽃시장 뒤편에 있습니다.
위 지도와 같이 폭이 좁으나 양재천에 비해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평소에는 한적한 분위기지만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아주 풍성한 길로 바뀝니다.
양재시민의 숲역 (매헌역)부터 양재천을 따라
하염없이 펼쳐져있는 벚꽃을 보고 있을 때면
단순히 봄이 온 것을 느끼기보다
구름 위에 올라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곳 보다 벚꽃나무가 촘촘히 심어져 있고
각 벚꽃나무에서 개화하는 벚꽃이 풍성해서
그런 느낌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벚꽃 구경 명소로 양재천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양재천은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한쪽으로 걸으면서도
다른 한쪽의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뿐더러
가끔씩 양재천을 따라 지나다니는 오리들을 볼 때면
엄청나게 힐링이 됩니다.
또한, 벚꽃나무 뒤편으로 개나리도 함께 피어있기 때문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의 분홍색과, 개나리의 노란색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WRAP-UP
오늘은 한 달 뒤부터 봄을 알리는 벚꽃의 개화시기와
제 최애 벚꽃 구경 명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개화까지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기는 했지만
남은 한 달 동안은 벚꽃 구경할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어투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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